Junkscience.com 과 스티븐 밀로이

스티븐 밀로이(Steven Milloy)가 운영하는 Junkscience.com 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Junkscience.co.kr에서 번역한 이 사이트의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글은 매우 얌전하게 다시 쓰여진 글입니다. Skepdic에 의하면 얼마전까지만 해도 다음과 같이 쓰여져 있었다고 합니다.

'Junk science"는 개인 상해 변호사들이 사업가들에게 많은 돈을 강탈하기 위해서, "식품 경찰," 환경 Chicken Littles 와 총기 규제 극단론자들이 엉뚱한 사회 프로그램을 지지하기 위해서, 지나치게 정열적인 정부의 규제자들이 그들의 관료주의적인 힘과 예산을 확대하기 위해서, 무자비한 사업가들이 경쟁자를 공격하기 위해서, 비윤리적인 사업가들이 엉터리 제품을 광고하기 위해서, 겉만 번지르한 정치가, 명예와 부를 노리고 남들을 흉내내는 과학자들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과학이다.

이상의 글에서 보면 정크사이언스 사이트는 우선 몇가지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은 잘못된 과학의 오염에서부터 올바른 과학을 지켜낸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크사이언스의 사이트는 분명히 뭔가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지나치게 정치나 기업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과학관련 사이트라면 이러한 글은 별로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반환경적인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우리는 정크 사이언스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영어에서 정크라는 것은 '일종의 허섭쓰레기, 폐물 (고철, 휴지 등), 시시[]'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정크라는 단어는 Junk bond(위험도가 높은 주식), Junk food(불량식품)과 같은 용어에 많이 붙어 있습니다. 그런 의미라면 정크 사이언스라면 불량 과학이라고 번역할만 것들일 것입니다. 예를들어 많은 사람들을 잘못된 글로 인도할 수 있는 많은 엉터리 혹은 사이비 과학들이 포함될 것입니다. 하지만 junkscience.com에서의 정크 사이언스라는 용어는 전혀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정크사이언스는 좀더 정확하게는 '반 환경론자 및 친 기업적인 주장'을 가르키는 용어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는 불량 혹은 사이비과학에 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과학이 아닌 것을 정크사이언스라고 하거나 혹은 정상적인 과학에 대해서 주장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정크 사이언스라는 용어를 이런 의미로 처음 사용한 사람은 브루스 해리슨(E. Bruce Harrison)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레이쳘 카슨의 "침묵의 봄"이 junkscience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레이쳘 카슨의 침묵의 봄은 특히 농약에 대한 많은 문제를 제기하였고 환경문제에 대해서 새롭게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그런 문제에 대해서 농약회사들은 방어가 필요했으며 이때부터 환경론자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think tank를 설립하고, 활동가들을 규합하고, 매우 고가의 광고 전문가들이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른 주장에 의하면 정크 사이언스라는 용어는 피터 후버가 최초로 사용했다고 하며 그 역시 담배회사를 지지하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브루스 헤리슨(E. Bruce Harrison)은 반환경단체의 로비에 기용된 첫 번째  사람으로 그는 처음에 농약화사의 무역연합인 "National Agriculturea Chemical Association (NACA)에서 돈을 받았으며, 레이켈 카슨의 책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였습니다. 그는 그후로도 많은 반환경단체로부터 로비자금을 지원받았고 여기엔 몬산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는 최근에는 GCC(Global Climate Coalition)를 위해서 일하고 있으며 이 단체 역시 재계의 지원으로 이산화 탄소의 규제에 대해서 반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교토 의정서에 클린턴이 서명하지 못하게 하려고 노력했으며, 특히 이번 부시는 친기업적인 성향이 강했기 때문에 그들의 영향으로 교토 의정서를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정크 사이언스는 반환경단체에서 그들의 주장을 약화시킬 만한 주장을 하는 모든 과학자들이나 과학적인 업적을 말하는 것이며, 그들이 말하는 건전한 과학이라는 것은 반환경적인 그들의 입장을 지지하는 모든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왜곡되어 있습니다. 1999년에 펜실바이나 대학의 교수인 에드워드 허만은 1996년에서 1998년 사이의 258개의 주요 언론계의 기사를 분석한 결과 오직 8%기사 만이 기업체가 주장하는 과학적인 내용에 대해서 정크사이언스라고 말한 반면에 62%의 가사는 환경론자, 기업에 대한 비평기사, 혹은 기업에 소송을 거는 변호사들의 주장에 대해서 정크 사이언스라고 불렀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과학을 정크와 건전한 과학으로 분류하면서 이들이 원했던 것은 과학을 아는 정책 입안자들에게는 논리적인 오류를 범하기를 그리고 일반인들에게는 환경론자들의 과학이 정크에 지나지 않는다는 오개념이 심어지기를 바랬다고 생각됩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것들의 대부분은 사실은 과학이 아니라 과학에서 유래된 정치가와 기업인들의 주장이기 때문입니다.

반환경단체들은 많은 단체를 만들어 냈지만 그중의 하나가 The Advancement of Sound Science Coalition(TASSC)이라는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본질적으로는 반환경적인 주장을 하는 곳이지만 주된 부분은 과학에 기반을 한 규제에 대한 기업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Environmental Policy Analysis Network (EPAN)으로 이것도 역시 환경과학의 허구를 벗기는 것이 그들의 목표입니다. 그러나 이들에 협력하는 과학자들은 숫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단체중의 하나가 만들어낸 관련업계 인명록에 의하면 거의 반 이상은 과학자들이 아닌 사람으로 채워졌으며 한 사람이 여러분야에 같이 등록되고 있습니다. 나중에 다시 말하겠지만 TASSC는 밀로이가 97년과 98년에 executive director로 근무했고 EPAN은 junkscience.com의 밀로이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The Advancement of Sound Science Coalition (TASSC)는 원래는 약자가 ASSC였는데 첫 발음이 ASS이기 때문에 앞에 T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이 단체는 처음에 필립 모리스에서 자금을 지원받은 회사입니다. 지금은 많은 회사에서 지원을 받고 있으며 그것은 필립모리스가 자신이 지원한다는 것을 겉으로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 곁가지를 많이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필립모리스는 간접흡연에 대한 정부의 연구결과를 부정하기 위해서 이 단체를 설립하였습니다.  

Environmental Policy Analysis Network (EPAN)은 Junkscience.com을 운영하는 자칭 공중 보건 전문가 Steven Milloy가 만들어낸 사이트로 Washington Representative에 의하면 그는 워싱톤에 근거를 둔 로비 회사인 EOP의 로비스트로 EOP는 American Crop Protection Association, the Chlorine Chemistry Council, Edison Electric Institute, Fort Howard Corp., Monsanto, 과 the International Food Additives Council 등을 대변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Fort Howard Corp. (제지), the International Food Additives Association (화학), Monsanto (화학, 특히 농약 및 최근의 유전자 변형식품), 과 the National Mining Association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밀로이는 자신을 junkscience.com의 출판자 (웹에 글을 올리는 것도 출판이라고 합니다.) 이며 케이토 연구소(Cato Institute)의 adjuct scholar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는 여러 신문에 자신의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라디오나 TV에 출연했고 국회에서 위기진단에 대해서 증언했고, 수 많은 단체에 강연을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가 어떻게 junkscience의 폭로자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2000년 8월호에 나온 Lancet에서는 TASSC가 필립 모리스에 의해서 만들어졌으며 그것의 목적이 담배회사의 이익을 대변하고 건강과 환경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서 과학적인 의심의 씨앗을 심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1993년 당시 필립모리스는 자신의 이익을 대변해줄 광고회사가 필요했습니다. 그들은 APCO라는 회사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APCO가 TASSC를 설립하게 됩니다. TASSC는 처음에는 정부의 규제에 대해서 일반적인 식품첨가물이나 자동차 배기 가스등과 같은 수준정도만 규제받기를 원했습니다. 1993년에 준비작업을 거쳐 많은 필립 모리스의 자본의 지원으로 많은 활동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1994년 2월 APCO의 부사장인 Neal Cohen이 꼭둑각시 단체를 만들어서 은밀히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 솔찍하게 자랑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 결과 뉴욕타임즈의 정치부 기자는 "종종 로비스트들은 대중이 암흑속에 머물러 있기를 바란다"라는 제목의 기사에 이 내용을 포함시켜 버렸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TASSC의 운영책임은 EOP그룹으로 넘어가게 되고 바로 1997년 3월에 스티븐 밀로이가 executive director로 영입된 것입니다.

밀로이는 그전부터 기업과 밀접한 로비스트였습니다. 1992년에는 Multinational Business Services라는 회사의 제임스 토찌를 위해서 일했습니다. 토찌는 역시 필립 모리스가 가장 먼저 도움을 청해야 하는 로비스트로 정해진 사람으로 1992년 하반기의 환경청의 위험 평가에 대해서 필립모리스의 입장을 대변했습니다.

토찌에게서 분리되어 나온 밀로이는 그가 설립한 "Regulatory Impact Analysis Project Inc."라는 단체의 사장이 되었고 2개의 보고서를 만듭니다. 그 보고서는 대부분의 환경론자들이 주장하는 위험은 매우 적거나 무시할만 해도 존재한다는 것이 증명조차 되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로 그 이후에 그는 junkscience.com을 만들고, 그 자신을 junkman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매일매일 환경론자들, 공중 보건, 식품안정 관리자, 반핵운동자, 동물권리 주장자들을 다양한 정치적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불건전한 과학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는 것입니다.

밀로이는 1993년 환경청의 간접흡연이 암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서에 대해서 "농담"이라고 조롱하고 있으며, 1997년 비슷한 결과를 낸  British Medical Jounal을 아직도 농담을 한다고 조롱했습니다.

밀로이가 그외에 담배 회사와 관련이 많다는 것은 여러 가지 증거가 있습니다. 1997년 뉴욕타임즈는 밀로이가 외국의 리포터를 위한 마이애미 브리핑의 한 곳에서 대변자로 일하며 그일로 British-American 담배 회사의 월급을 받는다고 보도했습니다.

밀로이는 이외에도 Consumer Distorts 라는 사이트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Consumer Union의 정크 사이언스를 비평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도 기업의 편에서만 글을 쓰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현재 필립스의 사이트를 뒤져보면 필립모리스가 TASSC를 지원한 것에 대한 많은 참고 자료를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에 발맞추어서 밀로이는 TASSC에서 발을 떼려고 절망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신문에서는 밀로이에 대해서 정확하게 언급하기 보다는 "워싱톤에 근거를 둔 사업관련 과학부문 전문 저술가"라던가, "위기관련 전문가" "경제학자", EPAN의 사장", "junkscience 홈페이지의 운영자", "저명한 정크과학 전문가"등으로 소개하는 것 또한 그의 인기를 높이는 데 기여를 했으며 이제 과학자들과 환경론자들은 그가 누구인지 알 게 되었습니다.

정크사이언스를 살펴보면 이들이 또한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 기업의 입장을 강조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산화탄소의 배출에 대한 교토 의정서를 부시가 거부하게 되는데 이론적인 배경을 지원하고 있는 것을 알 게 됩니다.

skepdic.com의 로버트 캐롤은 그 사이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평했습니다.

밀로이의 소위 정크 사이언스 페이지는 잘못된 정보 그리고 잘못된 방향으로 인도하는 주장들, 그리고 과학과 과학자들에 의한 정치적인 주장을 구분을 거의 하지 않는 것들로 가득차있다. 그는 자신의 믿음을 지지하는 과학자들의 기사들은 수백개나 인용한다. 그와 결론이 다른 수백명의 사람들은 그들의 저의와 정크 방법론을 공격한다. 그는 동물 연구에 근거를 해서 인간의 경우를 유추하는 연구를 부정하고 있다....(중략)

간단히 말하면, 정크 사이언스 페이지는 일부 맞는 분석도 그들의 선전 가운데 섞여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페이지는 기만적이다. 그들이 정치적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며, 정부가 잘못된 프로젝트에 자원을 낭비하는 것을 걱정하는 것도 잘못이 아니며, 과학자들의 연구에 비평적이 되는 것도 나쁜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들의 정치적인 목적과 반대되는 결론을 내리는 과학자들에게 정크 사이언스를 한다고 하면서 과학과 진리를 다루는 것은 문제가 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Junkscience는 결코 과학을 위한 사이트가 아니며 오직 담배회사를 비롯한 미국의 거대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 자료를 은폐하고 한쪽의 입장만을 제시하는 기만적인 사이트라는 것입니다.

 

참고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