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진단 (Iridology)

by Stephen Barrett,M.D. (발췌역임) 원문


홍채 진단학은 홍채의 각부분이 인체의 각부분과 일대일 대응을 한다는 이론입니다. 이들에 의하면 홍채의 색깔과 질감 그리고 다양한 형 태의 얼룩점등으로 그 사람의 건강상태나 병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홍채진단을 하는 사람들은 몸의 imbalance를 진단하며 이것들은 비타민이나, mineral, 약초 혹은 유사한 약품으로 이것을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한가지 주장은 홍채는 그 동안 그가 앓아왔던 병과 치료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책에서는 특정한 위치에 흰색의 삼각형 부분이 생기면 그것은 충수염 (맹장염)이 앓았다는 의미이고 검은 점이 생기면 이것을 외과수술로 제거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홍채진단학에 쓰이는 홍채지도는 사실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인도 사람마다 해석이 다릅니다.

홍채진단학은 헝가리의 의사 펙첼리 (Ignatz von Peczely)가 시작했다고 말해지는데 그는 어릴적에 우연히 올빼미의 다리를 부러뜨렸는데 그때 마침 홍채에 검은 점이 생기는 것을 보고 이런 것을 알아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1848년 헝거리 혁명때 감옥에 갇혔으며 곧 그가 풀려나서 그의 어머니가 동종요법으로 생명을 구했다고 주장했고 여기서 더 나아가서 어릴적의 올빼미를 생각해서 환자들의 눈을 살펴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는 1880년에 이것에 대해서 책을 저술했고 이 내용은 독일과 스웨덴의 자연요법사들에게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에 이르러 미국에서 홍채진단을 널리 퍼지게 한 것은 Bernard Jensen입니다. 그는 자연은 인간에게 홍채라는 소형 텔레비젼 스크린을 주었는데 이것은 신경반사작용으로 인하여 인체의 모든 부분을 보여줄수 있다고 했으며 홍채진단이 매우 믿을만하고 서양 의학의 진단보다 인체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1979년 그와 다른 2사람은 과학적인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는데 143명의 홍채 사진중에서 신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을 골라내는데 실패했다. (48명이 신장 이상이 진단되었었고 나머지는 정상이었음) 홍채진단사들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 못했는데 한사람은 정상인의 88%를 신장이 나쁘다고 말했으며 다른 사람은 74%의 환자가 인공신장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들은 정상인이었다.

1980년 호주의 홍채 진단사들은 2가지 테스트를 실시하였는데 15명의 홍채사진을 검사하도록 했는데 그들은 33가지 건강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홍채 진단사들은 그 문제에 대해서 아무 것도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했습니다. 3가지 경우에 있어서는 문제가 있는 부분을 지적하긴 했습니다. (예를 들면 목부분에 lesion(장애)가 있다고 말한 사람은 어릴적에 편도선을 제거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30건의 경우는 전혀 다른 부분에 병이 있다고 했으며 60건을 오진을 했습니다. 두 번째 시험에서는 4명에게서 건강할 때 찍은 사진과 병이 든 다음에 찍은 사진을 얻어서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어디에 병이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에서 정상일 때 찍은 사진에서 어디에서 병이 진행하는지 알아보는 실험에서 그들은 정확하게 알아맞힌 것은 하나도 없었으며 같은 사람에게서 2분간격으로 찍은 사진을 보여주었더니 처음에 찍은 것으로는 5가지 잘못된 진단을 내리고 나중에 찍은 것으로는 4가지 다른 잘못된 진단을 내렸습니다.

좀더 최근에는 5명의 저명한 네덜란드의 홍채진단사에게 유사한 실험을 해보았는데 78명의 홍채의 stereo color slide를 보여주었는데 이들 중의 반은 담낭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중 어느도 담낭에 이상이 있는 사람을 정확하게 골라내지 못했으며 이들은 서로간에도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왜 약초요법사(herbalist)가 홍채진단에 환멸을 느끼게 되었는지 설명한 글을 보았습니다. 그는 다양한 관찰을 해보고 홍채진단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는데 그는 아직 그것이 가치있는 것으로 다시 밝혀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젊은 동료 연구원이 최신식의 홍채진단장비를 가지고 찾아와서 자신을 소개하고 6개월간 환자들의 홍채를 monitor하겠다고 했습니다. 6개월이라는 시간은 매우 긴시간이고 이 기간동안 환자들중의 일부는 병이 호전되기도 했고 어떤 사람은 더 악화되기도 했으며 다른 사람들은 수술을 받기도 하고 상처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모두 홍채를 그때 그때 찍어서 확인한 결과 과연 처음 헝거리안 의사가 주장했던 그런 방식으로 홍채에 점이 나타나거나 했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6개월이 지났을 때 나온 결과는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이상의 내용을 살펴 볼 때 홍채진단은 과학성이 결여된 사이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다 쓰레기로 버리는 내용도 어떻게 우리나라만 오면 그렇게 기가막히게 정확한 진단법이 되는지 의아할 따름입니다. www.quackwatch.com에서 퍼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