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베니스트의 물기억설 에 대해서


동종요법은 2세기 동안이나 no-medicine medicine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최근에 가장 유명한 사건을 맞게 된다. 바로 프랑스의 epidemiologist/homeopathist 인 Jacques Benveniste 의 물 기억설인데 그는 1988년 Nature 지에 30X(일반적이 분자생물학의 30배 희석이 아니라 10배 희석을 30번 한 것을 의미함)만큼 희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항체가 생물학적 반응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좀더 정확하게 말한다면 그 논문(Nature 1988 Jun 30;333(6176):816-8 )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논문은 IgE(이것도 항체의 일종임)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서 IgE를 자극하면 히스타민이 발생하고 호염구의 염색되는 색깔이 다르다는 것을 이용한 것인데. 물로 IgE에 대한 항체를 아무리 희석해도 반응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만약에 물이 정말로 이런 기억을 한다면 사실 우리나라의 진단시약으로 쓰이는 많은 것은 다 갖다 버려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진단시약의 대부분이 항원항체반응을 이용해서 발색을 시키기 때문이다. (Avidin을 이용하는 것도 있지만)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일은 사실 믿어지지 않는 다고 볼 수밖에 없는데, 우선 작은 값이 아니라 40%이상이 이런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에 측정오차는 아닐 것이고 다만 실험의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현상들은 당연히 일정부분은 농도에 대한 함수로 나타나게 되고 그것보다 훨씬 희석하게 되면 예기치 못한 non specific한 반응이 일어난다.

일반적으로 과학자들은 농도별로 serial dilution (보통 2배, 이런 실험은 아마도 10배씩) 실시하여 그 결과를 보여주고 blank 값으로 IgE에 대한 항체가 전혀 없는 것을 넣어서 빼주게 될 것이다. 그렇게 blank 실험을 하지 않았다면 그 농도별로 curve를 구해서 curve fitting을 시도해 볼 것이며, 이러한 경우에 0을 지나지 않는 곡선이 얻어지면 그 값을 비특이적 반응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벵베니스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비특이적 반응대신 그것이 물기억의 효과로 생각한 것이다. 그가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아마 40% 라는 그가 보기에 놀랍게 높은 효과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것은 비특이적 반응이라고 보기는 매우 어려울 정도로 높은 값이 나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실험상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실험에 대해서 Nature의 편집인인 John Maddox(Maddox J. 1988. Nature 333: 287)는 이 실험이 분명히 잘못되었을 것이라고 주의를 주었다. 심사위원들이 이 실험의 명백한 잘못을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Nature는 이 논문을 자유로운 과학적인 정보교환을 위해서 발표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이 실험결과가 정직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실험기기에 문제가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논문하나가 동종요법게에 미친 결과는 엄청났다. 매덕스의 editirial은 다른 과학자들이 벵베니스트의 실험을 재현해주길 바랬다. 이 실험에 대한 가장 조심스러운 재현 실험이 1993년 Foreman과 그의 동료들에 의해서 실시되어서 Nature(Foreman, J. C., et al. 1993. Nature 336: 525)에 1993년 실리게되었다. 그 논문에서 저자들은 벵베니스트의 주장과 일치하는 자료를 전혀 얻지 못했다. 왜 Foreman의 물은 벵베니스트의 물 보다 바보같았을까?

설사 물/알콜이 혼합물을 기억한다고 해도 명백한 의문점들이 생겨난다. 왜 물/알콜은 활성물질의 약효만 기억하고 부작용을 기억하지 못하는가? lactose tablet을 만들 때 물이 증발하게 되는데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물의 기억이 락토스에게 전달되는가? 물이 다른 물질을 그렇게 잘 기억한다면 물이 지금까지 접촉했던 수 많은 다른 물질에 대한 기억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기적같은 일을 설명하기 위한 한가지 기작이 제시되었다. 이러한 기작은 웨인 조나스가 제니버 제이콥과 공동 저술한 책 "동종요법으로 치료"(Healing with Homeopathy)라는 최근의 책에서 토의되고 있는데 조나스는 국립 보건원의 대체의학실의 실장이고 책의 재켓에는 그를 "미국내 동종 요법 의학의 선두연구자"라고 소개를 했다. 죠너스는 처음에 동종요법의 약들이 "단지 위약효과뿐이라고 밝혀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동종요법은 위약효과를 가지고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설명을 하고 있다. 죠나스는 말하길, 만약 동종요법이 위약효과가 아니라면 활성물질의 정보는 물/알콜의 용액에 보존되어야 하고 아마도 그것은 액체 혼합물의 구조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고찰을 할 만한 내용은 많이 있다. 물분자의 덩어리는 특별한 패턴 (Anagnostatos 1994) 혹은 중수소 oxygen-18 (Berezin 1990의 배열, 혹은 물분자의 "coherent vibration" (Rubik 1990)등이 있다. 그러나 이것들이 증거들이 과연 과학적인 지지를 받는만한 증거는 없다. 그러나 이것을 거부할 만한 과학적인 증거들은 있다. 죠나스는 구조적인 연구를 통해서 액체 중에서 지역적인 구조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한 순간에 보이는 물/알콜의 구조일 뿐이다. 이것은 오래지속되는 것이 아니다. 역시 열역학 2법칙에 어긋나고 있으며 자연의 법칙중에서 가장 확실한 법칙중의 열역학 법칙에 대해서 설사 무시한다고 해도, 어떻게 물이 기억한 정보를 신체에 전달하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 한다.

 

이글은 Alternative Medicine and the Laws  of Physics 의 일부를 번역하고 개인적으로 추가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