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치료


Stephen Barrett, M.D.

(거의 번역이지만 편역입니다.)

신앙치료라고 한다면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지만 대부분은 간증대회같은 곳에 갔다가 복받치는 뜨거운 열기를 느끼고 병을 고치는 것일 겁니다. 대부분의 신앙심이 깊은 사람은 신앙치료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신교의 종파의 하나인 오순절교는 신앙으로 죽은 사람을 살린 사례등을 보고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가장 유명한 신앙치료는 아마 원종수 권사일 것이라고 보입니다. 그는 서울대 의대를 수석으로 들어갔고 졸업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서 암전문의가 되었는데 그의 신앙치료 경력은 그를 현대의 욥으로 묘사할 정도입니다.

기도의 힘으로 절대자에 의해서 혹은 다른 신앙인의 도움으로 병을 낫게 한다는 개념은 사실 오래된 것이지 최근의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학자들의 연구의 대상이 된 것도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루이즈 로즈라는 영국의 정신과의사는 수백명의 신앙치료로 치유되었다는 사람을 연구하였습니다. 그가 신앙치료에 대해서 연구한다고 알려지면서 전세계로부터 많은 치료사 그리고 치료를 받은 환자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었으며 그들에게 의사로서 실험적 가치가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질문서를 보냈습니다. 그는 그의 책 "신앙요법 (Faith Healing)"에서 "나는 성공하지 못했다. 거의 20년의 연구를 했지만 난 아직도 "기적적인 치료"를 한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러한 증거 (혹은 다른 사람이 제공할지도 모르는 대규모의 통계적인 증거가 있던가)가 제시되지 못한다면 나는 흔히 말하는 신앙요법이라고 부르는 것의 효능성을 확신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1970년대에는 미네소타의 외과의사 윌리암 놀렌 (William Nolen)은 그 당시의 가장 유명한 복음주의 신앙치료사인 캐서린 쿨만의 치료현장에 참가해서 그들이 기적처럼 치료되었다고 말하는 25명을 추천받은 후에 그들에게 인터뷰와 조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치료중에는 한 여성은 폐암이 나았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그녀는 호지킨 병을 앓고 있는 것이 알려졌고 그녀의 치료는 신앙치료로 낫지 않았다. 또한 다른 여성은 척추에 암이 있었는데 쿨만이 명령하는 대로 버팀대를 제거하고 무대를 뛰었으나 다음날 그녀의 척추가 무너졌으며(collapse) 4개월 뒤에는 사망하게 되었다. 전체적으로는 단 한명의 환자도 장기의 병이있던 환자의 병이 치료되지 않았다. 놀란 박사는 다른 치료사의 치료에 대한 사례를 모아서 "기적을 찾는 의사"라는 지금도 추천할 만한 책으로 출간하였다.

 Providence Journal의 과학작가인 유진 에머리는 수천명의 사람을 끌어들이는 가톨릭의 신부 디오리오(DiOrio)의 치료현장에 참석하여 9명의 치료되었다는 사람을 선발했고 다시 9명의 그전에 치료되었다는 사람과 추가로, 신부측에서 10명의 부정할 수 없는 증거라고 생각되는 10명을 제공받았다. 치료 능력을 6개월간 조사한 후에 치료되었다고 알려진 28명중 어느 한 사람도 실제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잡지에 발표하였다.

신앙치료에 대한 가장 폭넓는 자료는 제임스 랜디의 "Faith Healer"라는 책으로 이 책에서 랜디는 많은 복음주의 치료사들이 어떻게 치료했다고 자기 기만당하고 혹은 사기를 치는지를 밝혔다. 랜디의 이러한 증거의 일부는 예전에 복음주의자였던 한 사람이 염증을 내고 정보를 제공했다.

랜디의 가장 가치있는 경험은 아마도 Peter poppoff 라는 사람의 비밀을 벗긴 것일 것이다. 그는 자신이 청중들중에서 사람의 이름을 맞히고 그 사람의 병을 맞출 수 있다고 했으며 그는 이것이 하나님에게서 온다고 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행사전에 이것은 청중속에 속해있는 자신의 직원에 의해서 얻어진 것이다. 적절한 자료를 무대 뒤에서 그녀의 아내가 귀안의 무선 에어폰으로 방송해준다. Popoff 부인의 방송의 내용을 녹음한 다음에 랜디는 이것을 쟈니 카슨 쇼에서 공개해 버렸다. 처음에는 Popoff가 환자중의 한사람과 상호간의 모습만 보여주었고 그 다음에 다시 Popoff 부인의 방송 내용이 들리게 해서 어떻게 정보를 이용했는지를 알려주었다.

랜디는 또한 복음주의자 W.V. Grant의 속임수도 밝혀냈는데 그는 환자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병을 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트는 이러한 정보를 그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서 알 게 된 것이었다. 그는 기억력을 돕기 위해서 되었으며 작은 컨닝페이퍼를 이용하고 있으며 또한 그의 직원 같은 컨닝 페이퍼를 가지고 있고 서로 손으로 신호를 보내면서 정보를 얻는 것이었습니다.  랜디는 이런 행사가 끝난뒤 남겨진 쓰레기통에서부터 완전한 세트의 정보를 재구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 행사를 참가하면서 랜디는 청중의 어떤 사람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에를들면 Dr. Jesus는 심장 수술을 하려는 사람에게 새로운 심장을 이미 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랜디는 세세한 내용 (즉 병원의 이름이나 의사의 이름)이 맞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랜트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은 성령의 힘으로 꼬꾸라지서 그의 조수의 팔이 있는 뒤쪽으로 넘어지게 된다고 한다. 1986년 어떤 나이든 할머니가 그가 이마에 손을 대도 넘어지지 않자 그는 그의 손가락으로 그녀의 먹을 매우 세게 찔렀으며 그녀는 서있을 수가 없어서 넘어지게 되었다. 또 어떤 사람이 무대를 올라올 때는 다리를 절면서 올라왔지만 다리가 길어져서 정상이 된 것처럼 보였다. 관중들은 이러한 것에 매우 인상을 받았을 것이지만, 그는 그랜트의 조수였고 쇼가 시자하기 전에는 정상적으로 걷던 사람이었다.

중보기도

1988년 2사람의 연구자가 과학적인 기록을 모두 찾아봤는데 환자가 모르게 제3자의 기도하는 것이 효과가 있는가에 대한 통제된 실험이 단 3개밖에 없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그중 한 실험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었으나 매우 엉성하게 실험이 디자인되었다, 그러나 좀더 잘 디자인된 실험에서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결과가 너무 적어서 Witmer와 Zimmerman은 38개의 저널의 편집자에게 편지를 보내서 이러한 실험결과를 받기 했는데 논문으로 싣지 않은 것인지 그리고 그들의 독자들에게 이러한 연구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알려달라고 부탁했지만 어떤 편집자와 독자에게서도 긍정적인 답변이 오지 않았다.

중보기도가 효과가 있다는 증거로 자주 인용되는 시험은 샌프란시스코의 종합병원 (general hospital)에서 심장병동의 환자들중에서 192명의 환자에게는 병원밖에서 기도를 해주고 그렇지 않은 201명의 환자와 비교를 했는데 기도를 받은 사람이 합병증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저자의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 합병증을 따로 따로 분리해서 표를 만들었기 때문에 합병증에 대해서 지나치게 점수가 매겨졌다. 그러나 이러한 점수체계의 오류와 상관이 없는 그들의 평균 입원기간은 기도를 받은 사람이나 아닌 사람이나 같았다.

다른 연구는 중보기도를 받은 사람들의 406명을대상으로 걱정이나, 의기소침, 혹은 자부심등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를 조사했다. 기도하는 사람들은 12주간 15분씩 그들에게 기도를 했다. 연구자들은 기도를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들의 모두가 차이가 없었다고 보고했다. 40명의 알콜 중독의 재활에 관련된 중보기도 역시 아무런 효과가없었다. AIDS의 환자가 10주간 "distant healing"을 시도에 대한 것을 6개월간 조사한 결과 그들은 새로운 질병을 얻거나 혹은 의사의 방문을받은 것이나 입원기간은 줄어들었다.

1999년 American Medical Association's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에서는 좀더 나은 방식으로 연구한 것을 발표했는데 캔사스 시티에 있는 병원의 "coronary care unit"에 새로이 입원하는 약 1000명정도의 연속적인 환자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그들은 5명씩 15그룹에 대해서 35개의 항목으로 그들에게 중보기도에 대해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가를 연구한 결과 매일 기도를 해준 사람들의 경우에 합병증이 없이 빠르게 회복이 되었으며, 그들의 입원기간은 거의 비슷했지만 그들이 항목에서 받은 점수는 약 10-11%가 감소했다. 연구자들은 몇가지를 지적했는데 (a) 일부 환자들은 병원의 목사를 찾아서 기도를 부탁했다는 것 (b) 많은 대부분의 환자는 아니지만, 집이나, 혹은 친구, 기타 많은 사람들에게서 중보기도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추가되는 중보기도의 효과이다. (c) 비록 이런 결과가 우연히 일어났을 가능성은 1/25이지만 이러한 결과가 우연히 일어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d) 여기에 사용한 점수 매기는 방법으로 샌프란시스코의 병원의 연구를 계산하여 보면 그들의 경우 아무런 차이도 없었다.

연구자들은 결론을 "결과로 볼 때 중보기도는 일반적인 의료치료에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고 제안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론이다. 1999년의 실험이 비록 잘 디자인 된 것이기는 하지만 이런 연구는 시간과 돈의 낭비일 뿐이다. 10-11%의 감소는 통계학적으로는 의미가 있을지 모르지만 임상적으로 본다면 차이가 거의 없는 것이며 우연히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실험에서 믿는 자들은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기도가 효과가 있다고 믿을 것이고 믿지 않는 사람은 약간의 긍정적인 결과에도 믿지 않을 것이다. 만약에 어떤 모르는 사람이 그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면 그를 위해서 나쁜 기도를 한다면 아프게 될 것인가? 아니면 신은 popularity contest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누구라도 낫던 사람이 있는가?

신앙치료로 병이 낫다는 어떤 증거라도 있는가?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서 병이 나았다고 주장되려면 3가지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1) 병은 일반적으로는 치료하지 않으면 호전되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 2) 병치료에 영향을 주는 의료행위가 없었어야 한다. 3) 병의 진단과 회복에 대한 내용이 의학적인 증거로 증명이 되어야 한다.

만약에 정말로 치료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신념을 증명하기 위해서 문서화하는 수고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겠다. 예를들어 암환자에게 기도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암환자를 찾아내서 그들의 기록을 얻은 다음에 그들의 의사와 이야기를 해보고, 그들의 상태에 대해서 다시 확인하기 위해서 다른 의사들의 재검을 받게 한 다음에 내가 하고싶은 치료를 하고나서 다시 오랜 기간 관찰하고 그 결과는 자세하게 보고하겠다.

신앙요법에 대해서 치료사들이 환자의 의료기록을 보내라고 한적이 있었는가? 아니면 환자들이 신앙치료를 하기전후에 의사들의 진단을 받아보았는가? 아니면 치료후에 몇 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보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