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작가의 글 "암은 정복된다"의 내용 비평


 

()안의 숫자는 책의 내용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매우 반복적인 구절이 많기 때문에 뒷부분에 필요한 내용이 많고 앞부분에는 요약식입니다. 너무 반복되기 때문에 띠엄띠엄 인용합니다.

작가는 이것이 암의 치료제가 되지 못할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실 내용은 맞는 말입니다. 이것이 현재 암 치료제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18-22)

하지만 한가지는 지적하여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암 치료제는 분명히 되기 힘들지 모르지만 암 예방제로의 가능성이 없어지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엔지오제닌은 반응상수로 따지지만 반응상수가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반응은 매우 강하게 일어납니다. (반응상수가 낮으면 농도가 적어도 반응이 일어남) 이 물질을 간신히 정제해서 확인한 결과 놀랍게도 이미 알고 있는 단백질인 플라스미노젠의 일부분인 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얼마나 실망했을까요?? 이 말은 이 물질이 신물질이 아니라서 특허가 없다는 말을 의미합니다.) 이 물질은 크링글이라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구조에 대한 연구가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엔도스태틴이나 엔지오스태틴이 암치료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 이전부터 엔지오스태틴은 말고라도 엔지오제네시스를 방해하는 물질에 대해서 암치료 효과를 확인하였을 때 그다지 좋은 결과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그 포크만 박사의 실험이 나올 때 많은 사람들은 우려를 했습니다. 물론 결과도 예상대로 그렇게 별효과가 없다는 식으로 되었지만요.

하지만 아직 임상시험은 나온 상태는 아닐겁니다. 다만 얼마 전에 별 기대할 것이 못된다고 하다가 다시 약간 희망적인 내용도 있다는 것이 제가 들은 마지막 뉴스입니다.

이 엔지오제닌 같은 물질이 만약 암치료에 사용된다면 아마 지금의 형태는 아닐 것 같고 다시 단백질을 가공해서 전이억제제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오히려 의사분이 더 잘 아시겠죠.

이 실험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이 하나 있는데 생쥐실험과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결과가 매우 다르다는 것입니다. 지금 나오는 항암제가 생쥐에서는 거의 대부분 암세포를 제거할 겁니다. 이것은 생쥐는 암세포가 커지는데 약 2달 이내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더 짧을 겁니다.) 사람은 거의 비슷하게 자라는데는 대강 20년 정도 생각하더군요. 나중에 기간에 불만 가질 것 사람도 있어서 5-20년이라고 하죠. (책에서는 5년 정도로 생각하는 듯)

그 차이로 인하여 생쥐실험과 임상실험은 결과가 매우 다르게 나옵니다.

생쥐실험에서는 이미 유전자 치료니 뭐니 하는 치료가 다 성공적입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같은 내용을 가지고 서양의학에서는 생쥐실험에서 나온 결과를 그대로 믿어서는 않된다고 하지만 동양의학에서는 생쥐실험 결과에 고무 받는 것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 구절에 체내에서 극소량 분비되는 단백질을 대량생산하는 것도 어렵지 않나하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도 말도 않되는군요.

사실 최근의 세포배양 기술은 fermentor를 이용하기 때문에 대량 배양 자체는 아무일도 아닙니다. 문제는 대장균을 이용해서 생산하는 경우 대부분이 비활성의 형태로 되기 때문에 이것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차피 그 부분은 정제의 문제라고 보면 되죠. 사실 정제에 관련된 몇가지 기술은 완성되지 않았다고 보입니다. 이미 앞서 말했듯이 구조가 밝혀진 이상 대량생산은 가능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글을 쓴 저자는 그런 대로 맞는 말을 했지만 간과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유전자 치료는 매우 초기 연구단계라는 것입니다.

제가 뭐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유전자 치료는 치료에 필요한 유전자를 벡터에 넣은 후 그것을 어떤 방법을 취해서라도 세포에 넣으면 되는 것인데 사실 유전자 치료는 유전병 환자를 고치기 위해서 개발되기 시작한 것이지 암환자를 위해서 개발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최초의 시도는 ADA환자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처음에는 FDA에서 엄격한 관리를 했지만 요즘은 거의 비슷한 시도라서 왠만하면 허락해 주는 분위기로 알고 있습니다. 유전자에 대한 벡터는 날로 발전해 가고 있지만 문제는 전달 시스템은 생각외로 효율이 높지 않았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결론입니다. 전달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liposome을 이용하는 방법이고 (화장품에도 리포좀 사용하죠. DNA가 리포좀과 한 덩어리가 되서 세포막을 통과하여 DNA를 세포내로 전달시켜 줍니다.) 또 하나가 아데노 바이러스 혹은 다른 레트로 바이러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처음과는 달리 아데노 바이러스에 DNA를 넣어서 전달시키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책에서 다룬 내용인 중앙대학교 문우철 박사의 내용은 제가 관심있는 내용이 아니라서 (전 전공이 그쪽이 아니고 지금 하는 일도 그쪽이 아닙니다.) 잘 모르지만 한가지 지적할 것은 가장 낮은 수준인 리포좀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그다지 가능성이 높던 실험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유전자 치료는 생쥐실험에서는 효과가 탁월했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항암제와 마찬가지로.. 그러므로 가능성이 전혀 없는 시험은 아니라는 점이고 현재 유전자 치료는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문우철 박사님의 실험이나 기타 최근의 유전자 치료는 대부분이 기초 실험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우선 하고보자는 생각에서 수행된 것이 아니냐는 비평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지적할 것은 유전자 치료는 뭐랄까.. 치료시기가 중요합니다. 현재는 대부분이 최후의 수단입니다. 그것은 그 부작용이 없지 않을 것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기암이라면 치료범위가 광범위해지고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효과를 보기전에 죽지 않느냐하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직 기대하기도 이르지만 실망하기도 이른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약 50명의 환자가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왜 응하지 않았을까요?

제 생각은 결과가 좋았으면 인터뷰에 응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리고 앞서 어느분이 올렸는데 6개월 산다는 말은 6개월 살 가능성이 50%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거의 효과가 없다고 보이는 군요.

37페이지의 조혈모 세포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내용은 편견이라고 밖에 볼수 없군요.

조혈모 세포를 이식받은 사람이 혈소판 부족으로 때문에 출혈과다로 죽었다고 합니다. 혈소판이야 수혈받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아니면 아예 수술하기 전에 TPO를 주사하면 되게 되겠죠. 현재 TPO는 약으로 나오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곧 나올겁니다.

즉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 문제가 치명적이거나 원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아닌 부작용 정도를 가지고 너무 심하게 말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것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뒤에 다시 인용됩니다.

4장에서 6장까지는 제 전공이 아니라서 일단 다른 분이 더 자세히 정리하실지 모르지만 한가지 짚고 넘어갈 부분은 (86-89)의 내용인데 암이 전자 때문에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아마 하게 된 이유가 아마도 파동의학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말은 이미 우리 동호회에서도 많이 나왔던 산화제에 대해서 내용으로 보입니다. 전자는 세포막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세포막은 이중막이고 지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전자는 이것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물론 전자만 움직인다는 생각 자체도 말이 않되죠.

그 다음은 (97-100)인데 육식동물의 장이 짧은 것은 장에 독성물질을 오래두지 않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것도 웃기는 내용입니다. 오히려 반대로 초식동물의 장이 긴 것이 소화가 잘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기를 먹으면 쉽게 분해되서 장이 길 필요가 없는 것이죠. 인간이 초식을 하기 때문에 장이 육식동물보다는 길지만 사람은 아주 영양조건이 좋지 않는 한 고기를 먹지 못하면 병이 걸리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채식으로만 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오히려 스님들이 예외가 되는데 그것은 우리나라의 식단이 매우 훌륭하다는 이유가 있겠죠. 이점에 대해서는 "마빈해리스"의 저서를 찾아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식생활이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잘 나타내주는 글이 많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타액에는 전분 분해 효소만 있으나 육식동물의 타액에는 없기 때문에 인간은 초식동물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초식도 하기 때문에 전분 분해 효소가 있는 것일 뿐이죠. 영장류들도 주기적으로 원숭이 사냥을 합니다. 육식을 하기 위해서죠.

문제는 육식과 채식 그 자체가 아니라 식습관 자체일 것입니다.

앞의 글과 같은 과음 폭식 폭음은 활성산소를 높여줍니다. 뭐랄까요. 정상에서 벗어난 습관들은 결국 세포 소기관의 한 부분을 극도로 사용하게 하는데 결국 이부분이 활성산소에 약하게 되기 때문이겠죠.

지난번에 올렸는지 모르지만 운동선수가 오히려 수명이 더 짧습니다. 이점도 아마 활성산소 때문이 아닐까 하는 연구가 많습니다.

 

거슨 요법에 대해서 소개한 부분인데..

유명한 커피관장이 간에 좋다고 하는군요.

자세한 글은 동호회 게시판에 이미 올라와 있습니다. 그것을 참고하시길..

레트릴 요법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니퍼 박사에 대한 소개도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레트릴을 Vit B17로 소개하는 군요. 이것에 대한 내용도 이미 올렸지만 레트릴에 대한 임상결과도 나왔고 그것이 생체중에서 분해될 때 HCN(흔히 사이나 라고 해서 예전에 꿩잡을 때 사용한 독극물, HCN은 극히 위험한 약품입니다, 흔히 청산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이것이 파란색의 얼룩을 만들기 때문에 나온 이름이고, 유대인을 독가스로 죽일 때 사용한 것이 바로 이것이고, 청산가리는 KCN입니다.)이 몸에서 나옵니다. 이 정도만 말해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죠.

특별한 내용은 없는데 암에 대해서 발생원인에 대해서 생각이 전혀 다르군요.

암이 걸리는 이유가 자연과 멀어진 현대문명의 탓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또한 체내 산소가 부족해서 일산화 탄소가 생기고 이것이 암의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납득이 가지 않는 말입니다. 체내 산소가 부족하면 왜 일산화 탄소가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체내 산소가 부족하면 젖산 발효하게 될텐데. 그리고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에 결합하게 되므로 호흡곤란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납득할만한 설명은 아니군요.

비타민 C의 결핍도 암의 원인이라고 하는군요.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비슷하게 말하기도 하지만 이 니시라는 사람은 일산화탄소와 결합할 vit c가 부족하다는 것을 중요한 암발생 원인으로 드는데..

이말 보다는 비타민 C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쪽이 더 설득력 있어 보이는 군요.

변비에 의해서 암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변비의 원인도 기가 막히게 적어 놓았군요. 변비가 되는 것이 흉추 제 5번 부탈구에 의한 유문의 확대 때문에 유문이 열린채 그대로 있기 때문에 위산이 장에 들어가서 알칼리성을 중화시킴으로써 장의 활동을 무력화 시킨다고 합니다.

번역을 잘못한 것인지 모르지만 일단 말 같지도 않는 소리를 하는 군요. 변비의 원인은 역시 섬유소의 문제가 가장 크겠죠.

그 나머지는 별 내용 없군요. 그리고 대체의학의 문제점이 효과는 있는데 재현성이 없다는 식으로 써 놓았는데 재현성이 없는 실험이 과연 효과가 있다고 해야 할지 의심스럽습니다. 저자가 과학 전공이 아니라 생각나는 대로 글을 썼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네요..

하지만 JAMA1998년 10월에 나온 기사에 대해서는 생각하게 합니다. 암으로 죽은 사람의 부검해서 이들의 사망전 진담명과 비교한 결과 44%가 암이 아니었다던가 아니면 암은 맞지만 진단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논문을 제가 살펴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에 따로 올리겠습니다.



미국 암연구소 (NCI)가 털어 놓는 암 정복의 미래 - OTA보고서 (120 P이후)

제가 암에 대해서 관심이 별로 없기 때문에 제가 뭐 많은 지식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 의학을 공부하는 분들이 제가 틀린내용을 올리면 수정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에 글을 올립니다.

121페이지의 인용문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 마치 병을 고치려고 할수록 다른 병이 더 생긴다는 말로 보입니다. 정말일까요?

예를들어 호지킨스 병을 때 항암제 치료를 받으면 백혈병이 생길까요? 물론 생기긴 할 것입니다. 얼마의 확률일진 모르지만 뭐 만명에 몇 명이 생길지는 저도 장담하지 못하지만 만명을 치료해서 예를들어 9000명을 고칠 수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 것입니까?

유방암의 경우 전이되지 않고 부분적일 경우 수술이나 치료로 얼마나 고칠 수 있을까요?

5년 생존율을 기준으로 생각하여 본다면

1996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나온 자료로는 96.1%가 살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83.2%가 살수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퍼졌다면 약 75%가 살수 있고 먼곳에 전이되면 19.8%가 살게 됩니다.

즉 위의 주장이 얼마나 잘못된 주장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찾아보면 다 나오는 인터넷 정말 좋은 세상입니다.)

호지킨 병도 사실 병의 치료율이 매우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높은 경우이고 낮은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알기로 매우 위험한 암은 폐암입니다. 폐암이 전이가 된 경우는 1.7%만 살 수있고 평균적으로 전체적으로 본다면 13.4%만이 살 수 있습니다. 부분적일 경우는 47.4%만이 살수 있습니다.

흔한 암중에서 가장 심각한 암은 췌장암입니다. 전체적으로 3.6%의 생존율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체로 볼 때는 발생율이 줄어들고 사망률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자세한 반론은 광혜원의 임상보고에서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