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암은 정복된다 저자의 글 반론 2.

(인용문의 경우는 인덴트를 주었습니다.) 

이미 라디오닉스에 대한 내용은 Kopsa의 글로 의료 사기꾼의 이름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제대로 글을 읽는 사람이라면 더 이상 생각할 필요도 없지만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내용이 매우 애매하다고는 인정하지만 그래도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여 보면서 말이 비과학적인 것은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물론 그동안 pamdirac님이 수도 없이 반론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마지막말은 사실 납득이 가질 않는군요.

암이걸리게 되는 원인중의 하나인 DNA의 손상을 예를 들어 봅시다. DNA 가 손상되었는데 어떻게 파동으로 이것을 고칠 수 있겠습니까?

다음 쪽에 더 심각한 잘못된 내용의 글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잘아는 라디오닉스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선 이런 글을 쓰게된 KBS의 방송작가가 과학에 대해서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법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망신당합니다. 뭐 이런 이야기야 쉽게 알죠. 아무리 재판이 뭐니 해도 (사실 위의 재판 결과에 대해서 적절한 인용인지 확인할 길도 없으므로 확인하지 못했음) 논문 한편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어디 논문에서 결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는 말은 왜 없습니까? 그리고 그 논문이 저명한 잡지에 실렸다는 말은 왜 없습니까?

두 번째로 라디오닉스와 MRI를 비교하는 것인데 이것은 전혀 원리가 다른 것입니다. 라디오닉스의 경우는 마치 고유진동수처럼 입자가 아니라 조직에 의해서발생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MRI는 아마 수소원자의 핵자기 공명을 이용해서 측정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었보다도 핵자기 공명과 그들이 말하는 전자의 공명은 전혀 성격이 다릅니다.

그들의 특징이 마치 여러 가지의 소립자가 있어서 공명을 이룬다는 식으로 설명하는데 제가 과문하기는 하지만 핵과 전자 말고 더 무슨 소립자가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전자가 아무렇게나 움직이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의학계의 독단적인 판단이라는 말에 대해서 솔찍히 분노를 느낍니다. 이런 표현을 과학자에 대한 모독이며 전공하지 않는 자들이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소리를 듣기 딱 좋은 말입니다. 모든 과학의 가장 중요한 학문적 지지기반은 이론이라기 보다는 객관적인 실험적인 내용입니다. 즉 원리를 모른다고 해서 결과가 무시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자세히 알지도 못하는 단계에서는 객관적인 실험결과야 말로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되는 것입니다. 의학계에서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그들의 자료가 객관성이 결여되었기 때문입니다.

앞서 이미 올라온 글이지만 라디오닉스 특히 에이브럼스의 기계는 공명을 주장하면서도 기계 자체에서 파동을 내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계를 분해한 사람들은 이 기계가 전혀 전자공학적 지식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인 밀리컨은 기계를 분해해보고 무척 실망한 것으로 압니다.

과연 그런 방식의 기계가 있을 수 있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기계를 만들려도 했을 때는 측정원리가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측정원리에 맞도록 기계를 만드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뒷받침하는 이론이 성립되는 것인데 그들이 원하는 이론은 공명이론이었는데 그 장치에는 공명을 측정하는 부분이 없다는 것은 속임수일 뿐입니다. 그 당시 기계는 증폭장치같은 것도 없었다고 합니다.

 

책에서 인용합니다.

이말은 사실 말장난 같습니다. 공명이라는 것은 어렵게 생각할 필요없이 일종의 반응입니다. 더군다나 공명의 특징은 증폭이 된다는 것인데.. 뭐랄까요.. 핵자기 공명은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전 안해봤음) 결과가 아주 미약하면 증폭하도록 실험을 디자인 할 수가 있지요. 어쨋거나 공명현상만큼 측정이 가능한 것도 없을 터인데 소리로 듣고 판단한다니요?

납득이 가질 않는 소리입니다. 거의 1억이 넘는 기계라고 하면서..

그리고 측정자마다 다르게 나오는 기계가 뭔 기계입니까?

 

여기서는 좀 특이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듣지 못했던 somotide에 대해서 나왔습니다.

 

excite라는 검색엔진에서 하나도 나오지 않네요. Altavista에서 찾아봤습니다. 역시 하나도 없군요. 이게 도대체 뭔가요? 측정기기이면서 원리나 기타 설명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지..

Gesteon Nassen이라는 학자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Gesteon 으로는 역시 하나도 없군요. Nassen이라는 사람은있기 때문에 microscope  와 같이 사용하였더니 하나도 없군요.

이것은 도대체 어디서 파는 것일까요??

인터넷에 홈페이지 하나 없는 가난한 회사의 제품인가보죠??

이 기계의 설명이 인터넷에 하나도 없다는 것이 신기하군요. 물론 어딘가는 있기야 하겠지만, 즉 이말은 이 기계가 임상적인 실험을 거치지 않았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제가 너무 과장한 것인가요?

이정도의 말을 하려면 어떤 정도의 실험이 있어야 하는지 아나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글의 저자야 관심이 없는 말이겠지만.

 

262 쪽에서 1차 암 검진 실험에 대해서..

이미 이 결과는 TV에 나온 것입니다. 12명을 측정했는데 12명 100% 맞추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험 결과 263 쪽의 내용은 다음과 같기 때문에 믿을 수가 없습니다.

즉 5명의 정상이 앞에 있고 다음 암환자 그 다음이 정상인이고 나머지 5개가 암환자의 것입니다.

이상의 결과에서 의문시 되는 것은 어떻게 시료가 이렇게 까지 섞이지 않았냐하는 것입니다. 이정도라면 제가 보기엔 randomized된 실험이 아니라서 기초 실험밖에는 의미를 둘 수 없습니다.

가능성이라면 미리 6개의 실험에 사용한 시료의 용기가 다르다던가 아니면 알미늄 호일의 포장상태가 다르던가해서 분명히 구분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고 그 시료들은 서로 잘 구분이 되도록 되었을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결국 2차 실험에 들어갑니다. 연세대 의대 치료방사선과 김귀언 교수팀의 요구인 것 같습니다. 2차 실험은 1998년 8월 10일 연세대 암센터에서 샘플링이 이루어 졌습니다. 실험결과는 이번엔 80% 정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를 해석하면 약간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암환자이거나 정상임을 지적한 것은 5명입니다.

나머지 2명은 정상인데 미세암이라고 했습니다. 왜 이런 애매한 표현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이상한 것은 광혜원의 방법은 일반적으로 암환자가 더 많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실험결과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을 할 수는 없겠지만 실험과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과연 제대로 했을까??

1차 실험도 못믿겠는데 이것을 믿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더 지적할 것은 이 자료는 TV에도 나왔지만 막상 실험 당사자인 교수님은 이 실험이 치밀한 준비를 하고 이루어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즉 어떤 방식으로도 암환자의 시료가 구분이 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명확하게증명이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실험 자체가 완전히 통제된 상태의 실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TV에선 어떤 한의사분이 그럼 왜 이런 실험을 했냐고 마치 비웃으시던데, 그건 예비실험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예비실험이라는 것은 덜 통제된 실험을 하기 마련인데 이것은 경비나 편리성 때문이죠.

 

이번엔 광혜원에서 직접 기계를 가지고 와서 실험한 내용입니다.

이 당시 실험 조건이 열악했다는 것은 인정해야 할 것이고 그들의 마음대로 준비되지 않았던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실험중 컴퓨터 시스템이 다운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경우  5명의 실험에서 2사람은 아예 틀렸으니까 문제가 아닌데 3명의 경우는 맞았습니다. 문제는 맞은 사람은 암이 모두 2개씩 있다고 했는데 사실 이들은 암이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일견 틀렸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즉 3명은 광혜원 진단에서 2가지씩의 암을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이중의 한가지는 분명히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의 문제는 광혜원의 암분류체계에 의한 것이라고 보는데 광혜원에서는 식도암이 식도암이나 위암으로 진단했으나 식도와 위는 거의 같다고 봐야 하지 않냐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약간 문제가 다를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세포의 종류가 다르고 위와 식도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과연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연세대에서는 이것을 다르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다음 후두암을 후두암이나 방광암이라고 했는데 이것에 대해서 광혜원은 이곳은 경락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자궁암을 가지고 자궁암과 난소암으로 말했는데 이것도 광혜원 입장은 맞았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는데.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할말이 없지만 이정도의 간단한 내용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한의건 양의건 분명 사실 자체만으로도 중요하기 때문에 (전이되는 경로에 대한 논문이라면) 이미 수없이 실렸을것입니다. 한번 찾아보고 논문으로 말하라고 하고 싶군요. 아니면 차라리 직접조사하던가. 그다지 어렵지 않을 듯 한데. 하지만 이 책은 그런 태도를 취한 대신 다른 방식을 취했습니다. 약간 애매한 표현이었기 때문에 속아넘어갈 뻔 했는데 한번 잘 살펴 보겠습니다.

한의학에서도 폐와 간이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12 경락중에 족궐음간경맥입니다. 저자는 무슨 이유인지 폐와 간이 매우 멀리 떨어졌지만 경락으로 이어졌다고 하는데 멀긴 뭐가 멀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이 자료를 가지고 그는 앞서 실험에서 나온 결과가 같은 경락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맞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말은 바로 성급한 일반화가 가져오는 사기입니다. 저자가 의도적으로 폐와 간이 멀다고 했지만 오히려 먼 것은 후두와 방광입니다. 이것을 지지하기 위해서 괜히 쓸데없는 말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후두와 방광이 서로 같은 경락으로 연결되어 전이가 잘되는지는 실험으로 관찰해야 하는 사항이지 머리속에서 계산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앞서 전이가 쉽게 되는 부분이 있다고 했는데 그것을 바탕으로 12경락의 일부가 맞는 것도 같다라는 것이지 전체가 맞다는 것이 아니고, 또한 경락을 통해서 전이가 된다고 할 때도 왜냐라고 물을 때는 앞서 근거로 삼은 사례 이상을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즉 다시 말해서 경락을 따른다는 주장을 설사 일부 받아들인다고 해도 그러므로 모든 암이 경락을 따라서 전이한다고 하는 것은 과학을 모르는 무식한 사람들이나 하는 말입니다.

즉 다시 말해서 경락이 연결되었는지 아닌지는 후두암과 방광암을 같이 앓고 있는 사람이 얼마인가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반증이고 논리적일 입니다. 물론 경락 자체도 못믿겠지만 설사 인정한다고 해도 말입니다.

오히려 전이가 간에서 폐로 이동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혈액이 간에서 폐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즉 현재로서는 혈액의 흐름이 전이에 대해서 가장 많은 부분을 설명합니다. 전이가 되려면 단순히 이동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암세포가 혈관에 부착해야 하고 부착한 다음에는 다시 뚫고 지나가야 하고 그다음에 성장이 되야 하는 많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전이는 아무곳이나 다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전이가 쉽게 되는 곳이 폐로 알고 있습니다. 폐는 모든 장기에서 혈액이 정맥을 타고 심장으로 와서 폐동맥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정맥을 지나서 가장 먼저 나오는 기관이고 간으로 먼저 혈액을 보내는 곳은 소장 혹은 대장입니다. 그래서 대장암은 간으로 전이가 되는 것입니다. 다른 암의 전이의 경우도 상당부분이 혈액으로 설명이 잘 된다고 합니다. 다만 전립선 암의 경우는 receptor 가 유사한 곳으로 전이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상의 사례와 같이 전이가 되는 기작을 알면 그 방향도 상당부분 알아낼 수 있는 것이고 각각의 메카니즘이 다르기 때문에 한가지 기작만으로 이해하려는 시도는 빨리 버리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락이 그리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서로 연결되었다면 그 경락을 따라서 암이 엄청 나게 발생하겠군요. 책의 저자는 과연 이런 것을 생각이나 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이제 다시 돌아와서 광혜원의 임상결과 시험에서 방광암과 후두암이라는 결과는 사실 틀린 결과입니다. 이것은 경락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없고 임상적인 결과로 봐서는 명백히 틀린 것입니다. 물론 이 사람을 조사하면 알 게 되겠지만요.

중요한 것은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가라는 점입니다. 즉, 아무 상관도 없는 후두암과 방광암이 나온 것으로 결론을 내리게된 근거가 바로 경락설이면 이 기계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서 결과가 다르게 나오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즉 암시효과에 의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닌가 싶은데.

왜 측정자가 이런 암시를 했는지가 매우 궁금해 집니다.


제 2장 광혜원의 암환자 임상보고를 살펴 봅시다.

287쪽에 암환자의 부위별 진단이 나옵니다.

생존률과 사망률 진단이 나오는데 서울대 병원의 결고는 1년내에 말기암 환자의 거의 전부가 사망했습니다. 하지만 광혜원 진단에서는 약 20주 이상부터는 50% 이상이 유지되는 것을 봅니다.

이정도면 탁월한 효과죠.

하지만 전 이 통계가 잘못임을 지적합니다.

왜 인터뷰를 거절했을까요? 우리는 임상 결과가 치밀한 자료관리를 하지 않고 나중에 줍어듣기식임을 여기서 알 수 있습니다. 이사람들이 만약에 효과가 좋았다면 과연 인터뷰를 거절했을까요? 그리고 연락처가 불분명한 것은 왜 그랬을까요? 혹시 그사람들이 이미 사망하지는 않았을까요? 이런 사소한 것들을 다 밝히지 않고는 다음에 나오는 어떤 내용의 글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88명중 49명만이 통계 처리 대상이라는 것은 통계를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이것은 적절하다고 볼 수 없군요.

그리고 암에 대해서 탁월한 치료 효과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개개인별 자세한 내용은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의 분석을 하지 못했습니다.

백혈병은 치료효과가 좋은 암으로 알고 있습니다. Chronic lymphocytic leukemia의 경우 5년 생존률이 68.6% 입니다.담낭암의 경우 전이되지 않았고 부분적(localized)이라면 현대의학에서 치료효과는 92.8%입니다. 방광암의 경우 cervical cancer의 경우 부분적이라면 90.9% 5년 생존률을 보이며, endometrial cancer의 경우는 94.9%의 생존률을 보입니다. 놀라운 것은 폐암의 경우는 경과가 약간 나쁘다고 하는데 이 경우도 만약에 부분적인 암이라면 47.4% 5년 생존율을 보입니다.

사실 널리 전이된 암이라고 해도 5년 생존율이 아주 거의 0으로 떨어지지는 않는데 서울대의 임상결과(책에 인용되어 있은 것)은 매우 나쁜데 이것은 자료를 적절하게 인용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게합니다.

이상의 결과에서 보듯이 광혜원에서 쉽게 고치는 암은 사실 현대의학에서도 쉽게 고치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광혜원의 치료효과에 대한 통계처리 역시 의문점이 많으며 또한가지 더 지적할 것은 아직 여기엔 그들의 치료효과에 대한 실질적인 검증은 해보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즉 그들이 정말로 말기암이었는가? 에서부터 정말로 치료되었는가에 대해서 그들이 제시한 자료에 의해서 실제로 검증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49명의 통계자체로도 너무 적은 수라서 결과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지적할 것은 그들은 분명히 천연 항암제를 사용할 것입니다. 즉 그들이 전혀 치료효과가 없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광혜원에서 약간의 치료효과를 본다는 것이 이상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정도 효과는 오히려 현대의학에서도 쉽게 발견되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제 3장 유전자 면역요법

지금까지 제가 지적했지만 5년 생존률을 볼 때 일부의 암의 경우는 조기 진단하면 거의 90%까지도 치료합니다. 이게 생명 연장이 아니라고 생각하나봅니다. 아마 이 글의 저자는 제대로 찾아보지 않고 들은 풍월로 글을 썼을 것입니다.

일본의 신 면역요법

개인적으로 AHCC에 대해서는 모르기 때문에 다른 분의 의견을 받습니다.

상어 연골에 대해서는 약간 알고 있습니다.

상어연골에 신생혈관형성 억제 물질이 있다는 의미의 말을 이렇게 어렵게 쓰니까 이해하기 힘들죠.

423쪽에 상어연골에 대해서 자세히 써놓았습니다.

William Lane, Ph.D. 는 "Sharks Don't Get Cancer" 라는 책을 저술했으며 "Sharks Still Don't Get Cancer. 라는 책을 연이어 저술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상어도 암에 걸립니다. 혈관계에 관련해서 암이 생기지만 더 놀라운 것은 연골에서도 암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지오제닌은 단백질이라서 소화과정중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버리기 때문에 혈관형성 억제 효과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참고로 보약이나 기타 약으로 먹는 것은 단백질이 아니라서 분해되지 않고 흡수되지만 위의 경우는 명백한 닥백질 혹은 polypeptide이므로 말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생화학자들 특히 단백질에 관련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한약의 경우는 분자생물학 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거의 갖지 않는 것입니다.

혈관형성 억제제가 암을 억제한다면 사실 엔지오제닌을 이용하면 되겠죠. 하지만 이미 동호회 게시판에 있듯이 그것이 과장된 것이라면 상어 연골 자체도 과장된 이야기입니다. 일단 혈관형성 억제는 제가 아는한 CAT assay 라고 해서 계란을 이용해서 실험합니다. 이것이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사실 좀더 확인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특히 암환자라고 하더라도 증식속도는 계란의 배발생의 속도에 비하면 매우 느리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어연골을 대장에 투여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상어연골은 복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기본적인 지식도 없이 투여한다는 것을 알 게 됩니다.

제가 인용하지는 않았지만 상어연골을 투여한 사람들이 암이 고쳐졌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미국의 60 minuites에서는 29명의 환자의 경우임)는 feeling better입니다. 이것은 과학적인 용어도 아니며 결과의 신빙성도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 그 결과에 대해서 대단치 않다고 평가했는데 60 minuites에서는 이것을 방송하지 않았습니다.

American Society for Clinical Oncology에서 1997년 58명의 임상 시도에서 12주 동안 상어 연골을 투여한 결과 상어연골에 대해서 치료효과가 뚜렷한 경우는 단 한명도 없었으며, 단 2명이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되어 있습니다. 현재 여러곳에서 임상시험을 하지만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는 곳은 아직 없습니다.

상어연골은 절대로 싸지 않습니다. 16주간 투여하는데 3000불(360만원)이 소요됩니다.

 

광혜원의 천연체질 면역요법

광혜원도 역시 detox과정을 중요시 합니다. 이미 이것도 앞에서 말했듯이 우리 몸안에 무슨 독소 같은 것이 매우 많다는 주장에 근거하는데 혹시 딴지일보만 봐도 이것이 잘못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영문으로 이것에 대한 반론을 이미 올렸습니다.

뭐 그다지 중요한 내용이 아니므로 일단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제 4장 물은 파동의 정보를 기억한다.

물이 파동의 정보를 기억한다는 것은 이미 정리한 동종요법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역시 첫페이지부터 동종요법 병원에 대해서 광고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장의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게 그 유명한 물기억설입니다. 이글은 편집자자신도 그냥 소개의 형식이라고 했지만 이것 때문에 많은 과학자들이 분노했습니다. 말도 않되는 이야기죠. 제가 항원 항체를 만지기 때문에 쉽게 알지만 항원항체반응도 역시 농도에 상관이 있는 것이지 이런 해괴한 소리는 전혀 말도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실험에서 어떻게 항원항체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했는지 모르지만 그 정도 확인이라면 절대로 검출한도 이하에서 재현성 있는 결과를 내지 못합니다. 검출한도를  ng/ml 이라고 하면 그 이하로 희석하면 전혀 재현성 없는 결과가 나옵니다. 이런 반응은 대개는 sigmoidal curve를 그리게 되는데 실험 한두 번 하는 것도 아니고 이것으로 밥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엉터리에 말도 안 된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신과학은 없다"라는 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나머지 책의 내용은 광혜원 병원에서 동종요법과 기타 사이비 요법을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한 내용인데 동양의학에 걸맞게 비전이니 뭐니 하면서 제대로 공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놀라운 일도 아니죠.

 

제 5장 광혜원의 에너지 면역요법으로 암을 고칠 수 있는가?

여기의 내용의 특징이 %를 나타낸 통계가 아니라 여전히 사례 위주의 이야기입니다. 이런 것은 적절하게 통계처리가 되지 않은 것이라서 믿을 수가 없습니다.

기타 나머지 암을 이기는 손자 병법이라는 부분은 사실 위험한 내용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라면 이런 글을 믿지 말고 오히려 의사들의 권유에 따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방법만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전 의사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