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연골요법 (Shark Cartilage)


암은 정복된다라는 책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있습니다. 

상어연골에 신생혈관형성 억제 물질이 있다는 의미의 말을 하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423쪽에 상어연골에 대해서 더 자세히 써놓았습니다.

William Lane, Ph.D. 는 "Sharks Don't Get Cancer" 라는 책을 저술했으며 "Sharks Still Don't Get Cancer. 라는 책을 연이어 저술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상어도 암에 걸립니다. 혈관계에 관련해서 암이 생기지만 더 놀라운 것은 연골에서도 암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지오제닌은 단백질이라서 소화과정중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버리기 때문에 혈관형성 억제 효과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만약에 이들이 흡수가 된다면 사람의 혈관형성 억제물질과 전혀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면역반응을 일으켜서 오히려 문제가 될 것입니다.

참고로 보약이나 기타 약으로 먹는 것은 단백질이 아니라서 분해되지 않고 흡수되지만 위의 경우는 명백한 닥백질 혹은 polypeptide이므로 말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생화학자들 특히 단백질에 관련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한약의 경우는 분자생물학 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거의 갖지 않는 것입니다.

혈관형성 억제제가 암을 억제한다면 사실 엔지오스태틴을 이용하면 되겠죠. 하지만 이미 알려지듯이 그것이 과장된 것이라면 상어 연골 자체도 과장된 이야기입니다. 일단 혈관형성 억제는 제가 아는한 CAT assay 라고 해서 계란을 이용해서 실험합니다. 이것이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사실 좀더 확인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특히 암환자라고 하더라도 증식속도는 계란의 배발생의 속도에 비하면 매우 느리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많은 항암제가 동물실험에서는 탁월한 효과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인체에서 그다지 효과가 없는 것은 동물에게서는 매우 빠르게 반응이 되지만 사람은 수년에 걸쳐서 암이 진행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어연골을 대장에 투여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상어연골은 복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기본적인 지식도 없이 투여한다는 것을 알 게 됩니다.

1993년 봄에 "60 minutes"라는 방송프로그램에서는 "상어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라는 책의 저자인 생화학자이고 기업가인 I. Willian Lane 박사의 주장을 방송했습니다. 그 내용은 쿠바의 29명의 말기암 환자가 상어연골의 치료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나레이터인 마이크 왈러스는 몇몇 환자가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고 그들의 대부분이 치료를 시작한 몇주뒤에 기분이 좋아졌다(feeling better)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과학적인 용어도 아니며 결과의 신빙성도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 그 결과에 대해서 대단치 않다고 평가했는데 60 minuites에서는 이것을 방송하지 않았습니다. 이 방송이 나가고 나서 국립암연구소에서 이 내용을 검토했는데 그들은 이 결과가 완전하지도 않고 별로 인상적이지도 않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American Society for Clinical Oncology에서 1997년 58명의 임상 시도에서 12주 동안 상어 연골을 투여한 결과 상어연골에 대해서 치료효과가 뚜렷한 경우는 단 한명도 없었으며, 10명의 환자는 암의 진행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단 2명이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10명의 경우 암의 진행속도가 느려졌다고 해서 이것이 상어연골 때문이라고 생각할 근거는 없습니다. 암의 진행속도는 생각보다 빠르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여러곳에서 임상시험을 하지만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는 곳은 아직 없습니다. 연구원들은 "암치료 연구재단", Cartilage Technologies(제조회사) 그리고 "미국 암치료센터"에서 후원한 연구에서 "상어 연골은 특히 유방암, 결장암, 폐암, 전립선암이 진행된 환자에게서는 전혀 효과가 없었다."라고 결론을 내렸고 Cartilage Technologies는 앞으로도 암에 대한 치료제로서 상어연골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생각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어연골은 절대로 싸지 않습니다. 16주간 투여하는데 3000불(360만원)이 소요됩니다.

 

참고

www.quackwatch.com/01QuackeryRelatedTopics/cancer.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