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D라는 건강식품이 많은데 과연 먹는 것으로도 효과가 있을까? 


 

SOD라는 효소는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은 소화기관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사실상 먹는 것으로 효과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SOD를 제대로 흡수하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실제로 가장 효과적으로 보이는 방법은 liposome을 이용해서 피부로 흡수하는 것입니다. 이방법은 화장품에서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이경우도 실제로는 거의 효과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국내에서 아마 SOD 화장품이 나온 것을 기억하시는 분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드봉 화장품이 SOD를 첨가했었습니다.

항산화제를 넣으면 피부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많은 항산화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특히 SOD는 몸속에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는 하지만 외부에서 주어지는 경우는 그다지 효과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주장입니다.

실제로 항산화제는 건강제품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별로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팔리지 않지만 Vit C, E(토코페롤), 카로틴, Vit A 등등이 있습니다. 또한 셀레니움도 많이 팔리는데 이것은 항산화제의 효소의 구성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의외로 SOD도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SOD는 다른 성분과는 달리 단백질이므로 효과는 거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말하면 항산화제는 모두 건강 보조식품이지만 특히 Vit C는 노벨상을 2번이나 수상한 라이너스 폴링은 아무리 먹어도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Vit C예찬론자로 알려졌습니다.

항산화제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항산화제는 피해가 있을때는 회복 효과가 크지만 일반적인 상태에서는 별로 기대되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즉 피부가 손상이 있을 때 Vit E를 바르면 회복이 쉽게 되지만 피부를 젊게 하기 위해서 바르는 경우는 생각보다는 효과가 적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실험을 통해서도 알수 있는데 세포에 인위적인 피해를 일으킨 다음에 항산화제를 사용하면 회복이 빠르지만 만약에 정상인 세포에 수명을 늘이기 위해서 사용하는 경우는 그다지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노화된 세포에서 항산화제를 사용해서 수명을 늘리는 실험들의 대부분은 피해를 입은 세포를 대상으로는 회복효과가 인정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즉 정상적인 세포의 경우에서 세포의 수명은 매우 늘어나기 힘듭니다. 이것은 실험실에서 세포단위에서 실험을해도 어려운데 인체와 같이 복잡하다면 그 농도문제등에서 넘어야 할 장벽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더구나 최근의 실험 결과는 폐암등의 환자에게 항산화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병이 악화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항산화제를 너무 많이 취하는 것도 좋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