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 라이스의 지도는 정확한가?


누군가는 올리겠지 하고 기다리셨을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피리 라이스의 지도가 정확한가에 대해 다른 분의 반론도 있었습니다. 그분의 주장의 내용은 고대 어떤 시기에는 남극에 얼음이 없었고 그 시기는 이집트 문명시대이기 때문에 피리라이스의 남극의 지도는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글은 잘못된 반론입니다. 남극이 얼음이 제거되었던 적은 최소한 17만년동안은 없었습니다. 이미 이점에 대해서는 글을 올린적이 있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피리 라이스라는 사람이 터키의 여행가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나중에 제독이 되기도 하지만 어쨋거나 그 사람은 지도 제작으로 유명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의 지도를 Hapgood이 보고 경탄했지만 그가 그 지도를 보고 해석한 방법은 과학적이라고는 하기 어렵습니다.

그는 그 지도가 여러장의 원본에서 베낀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원본은 완벽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그는 그 지도를 보고 현대화시킨다고 하면서 여러 조작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현재의 지도와 거의 같다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이 작업은 실제로 원본에 어떤 오류가 있었더라도 그 오류를 제거하기 때문에 합리적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즉 그는 다른 원본을 찾기 전에는 그의 주장이 합리적이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이점은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그 다음의 문제점은 남극의 지도부분인데 남극 부분이 얼음이 없을때와 같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물론 앞에서 보였듯이 Hapgood과 그가 자문을 얻었던 Ohlmeyer의 생각이 동일한데 잘못된 가정을 하고 있습니다. 즉 얼음이 있는 상태의 지형이 얼음이 다 녹았을때와 같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남극의 얼음은 약 293,778,800 입방 킬로미터이기 때문에 이것이 녹으면 남극의 내부쪽은 약 950m 해안선쪽은 약 50m 정도 상승합니다. 또한 얼음이 다 녹는다면 해안선은 지금보다 80 m정도 높아지게 됩니다.

또 다른 문제점은 피리 라이스의 지도는 topology정보가 매우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자료를 가지고 현재의 지도와 비교하는 것은 단순히 개인의 의견일 뿐입니다.

그리고 다른 문제점은 1961년 당시의 자료로는 남극의 얼음아래 지형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후 Drewry의 연구에 의하면 실제로 남극의 해안선과 피리 라이스의 지도의 모습은 상당히 불일치한다고 주장합니다.

대강 이정도가 흔히 발견되는 피리 라이스지도에 대한 문제점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문제점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피리라이스의 지도를 살펴보시면 지도옆에 빽빽히 글씨가 쓰여있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그 글씨는 그 지역에 대한 설명입니다. 가장 아래쪽의 남극지역의 왼쪽 (지도상으로 아랫쪽의 가장 왼쪽, 약간 올라가기 시작하는 곳) 에 대해서 쓴 글을 읽어보면 그 지역 사람들은 맨발로 산다고 되어있습니다. 그 옆에 써놓은 것을 보면 그 지역은 버려진 지역이고 뿔이 6개 달린 짐승이 산다고 되어있군요. 그리고 포루투갈의 이교도에 대해서 쓰여진 것을 보면 거기가 남극이라고 본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 지역이 매우 덥다고 쓰여있습니다.

사실 피리 라이스의 지도는 그냥 살펴본다는 현재의 지도와 매우 틀립니다. 그것을 억지로 맞게 짜맞추려고 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 지도를 해석한 Hapgood도 잘못된 정보를 이용해서 잘못된 결론을 내렸으며 지도 자체에도 그런 해석을 뒷받침할 내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 지도는 상당히 오류가 많은 지도라고 봐야 합니다.

 

참고

http://www.intersurf.com/~heinrich/FOG9.html

http://www.prep.mcneese.edu/engr/engr321/preis/notes.htm